최근 경찰이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등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어지러운 시국이여서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입니다.
도로 곳곳에 차량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 밤 10시 20분쯤 어린 2자녀를 태우고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에
55살 A씨가 몰던 차량이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앞 차량에 타고 있던 8살 임 모 양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운전자는 서귀포 모 파출소 소속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 서귀포 서부파출소 관계자 ]
"모르겠습니다. 오늘 사무실 출근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경찰관은 혈중알코올농도 0.152%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사고를 낸 경찰관은 4년 전에도 음주교통사고로 1단계 강등조치되는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음주 사고 뿐만 아니라 경찰이 수사를 받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CG-IN
지난 달 30일에는 서귀포경찰서 소속 간부급 경찰이
부하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투서가 접수됐습니다.
투서 내용에는 성추행 뿐만 아니라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CG-OUT
최순실 게이트로 국기 문란 사태가 장기화되고
최근 제주 경찰 수장이 바뀌면서
공직 기강 해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찰의 기강 문란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