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한림선적 어선이
라이베리아 선적 9만 6천톤급 화물선과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캄캄한 밤 바다 한가운데
전복된 어선 한척이 떠 있습니다.
사고선박 주위에서 잠수부들과 해경 경비함정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8시쯤.
비양도 북쪽 26km 해상에서
한림선적 19톤급 유자망 어선이
라이베리아 선적 9만 6천톤급 화물선과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당시 한림 선적에 타고 있던 선원은 모두 9명.
사고직후 베트남 선원 4명과 37살 이 모 씨 등 5명은 외국 화물선에 구조됐지만, 나머지 선원들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수색작업을 벌여
어젯밤 선체 안에서 선원 시신 한구를 발견한 데 이어
오늘 낮 애월 해상에서 숨져있는
선장 59살 김 모 씨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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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한국인 선원 2명은 아직까지 실종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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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 김수연>
"해경은 사고인근 해역에서 어민들과 함께
이틀째 집중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당시 사고현장에 있었던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승찬/제주해양경비안전서 수사계장>
"어선이 과실이 있는지 (외국) 상선이 과실이 있는지 조사를 한 후
업무상 과실치사나 선박매몰죄…된다면 다 적용되겠죠."
해경은 당분간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는 한편,
조만간 사고선박에 대한 현장감식에 나설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