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찾아온 입시한파 속에
제주지역 고입 선발고사가 별탈없이 치러졌습니다.
오늘 시험결과에 따라
제주시 평준화고등학교 응시생 가운데
96명이 탈락합니다.
이정훈기자가 전합니다.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고사장을 빠져 나옵니다.
시험을 끝낸 어린 학생들의 표정에선 큰 짐을 내려놓은 듯한
해방감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현준현 / 노형중 3학년 ]
" 기분 좋죠 시험끝나니까. 게임하고 싶어요. "
[인터뷰 김성현 / 중앙중 3학년 ]
"시험 끝나니까 편히 쉬다가 이제는 고등학교 수업 준비해야죠. "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부모들은
자녀를 환한 얼굴로 맞습니다.
대입이라는 또다른 관문이 기다리고 있지만
오늘만큼은 자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김미숙 / 학부모 ]
" 고생했으니까 일단 맛있는 거 사먹이고요. 아들 하고 싶은거 다해 주고 싶어요. "
모처럼 찾아온 입시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입 선발 고사는 순조롭게 치러졌습니다.
5천 357명이 응시한 이번 선발고사에는
지난해보다 1명 적은 10명이 결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96명이 탈락하는 제주시 평준화고등학교의 경우 2명이 결시했고
비평준화고에서는 8명이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시험이 끝난 오후 3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답을 발표했습니다.
평가원은 오는 20일까지 정답 이의 신청을 받고
오는 23일 확정 발표합니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이달 말까지 학교별로 발표되며,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내년 1월 6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