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한라산…여유 가득한 시민들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12.17 15:05
모처럼 쾌청한 날씨 속
다소 포근하게 느껴질만큼
따스한 햇살이 비췄던 주말입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하얀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을 찾아
겨울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고문수, 나종훈 기자가 주말을 맞은 시민의 표정을 담아왔습니다.

모처럼 맑게 개인 하늘 아래,
한라산이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빽빽한 나무들 사이로는
은빛 눈이 반짝거리며
새하얀 속살을 자랑합니다.

한라산 어승생악에는
겨울 설산을 즐기러 온 탐방객들이 북적입니다.

어리목 광장은 온통 눈밭입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하는 눈썰매가
그렇게 신날 수 없습니다.

눈밭에서 구르고 넘어져도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자신 몸통 만한 눈덩이를 만들어
하나로 합치면 뚝딱 눈사람이 됩니다.

나뭇가지로 눈썹도 붙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이 시간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 박경우 정우 선우 양희설 / 제주시 삼양동>
"제가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하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눈쌓이니까 엄청 좋아요."
-----수퍼체인지-----

<인터뷰 : 김동표 김가은 / 제주시 애월읍>
"집에서 보니까 한라산에 눈이 많이 쌓여가지고요. 아이들이랑 나와서 눈사람 만들고 썰매타면 재밌을 거 같아서 같이 나왔습니다."

등산로에도
삼삼오오 모인 친구들끼리
설산의 정취를 즐기고, 함께 걸으며 추억을 나눕니다.

<인터뷰 : 김상현 / 제주시 연동>
"올해 첫 눈이 와서 한라산의 하얀 설산을 보러왔는데요. 와서 보니까 진짜 잘왔다고 생각하고요. 한라산 진짜 멋집니다."

요 며칠 기승을 부렸던 추위가 한발짝 물러가고,
따스하게 비추는 햇살아래 쾌청했던 주말.

<브릿지>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눈이 쌓인 한라산을 찾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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