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기획 ⑨] 관광객 1천500만 시대…질적성장 언제쯤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6.12.28 13:13
이경주 기자 이어서
<오프닝 S/U : 최형석 기자>
앞서 보셨지만 중국인 관광객은
외래시장의 90% 가까이 자치할 정도로
이미 제주관광산업의 중요 변수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늘고 있지만
최근 증가 폭은 주춤하고 있습니다.//

###### c.g in ######
10월에는 1.6%, 지난달에는 6.6%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더욱이 제주경제에 그다지 파급력이 없는
크루즈 관광객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8만 6천여 명으로
9월과 10월의 절반 수준입니다.
###### c.g out ######

중국의 저가 단체관광 단속과 사드 배치 결정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 같은 추세는 내년에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주관광의 고부가가치를 위해서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에 특화한 상품과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올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800만명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60%가 넘는 관광객들이 개별관광으로 찾고 있는데요.
반면 제주도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의 숫자가 미미합니다. 그것은 제주가 앞으로 중국인 개별관광객 수용태세를 적극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추진해왔지만
달라진게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장 다변화를 위한 팸투어 개최 등의 마케팅 방식은
기존에 해왔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본 직항노선이 감축되는가 하면
태국 직항노선은 운항을 멈췄고, 대만 노선은 운항이 아예 취소되는 등
접근성은 더 악화됐습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의 역할은 출범한지 8년이 지나도 별반 달라진게
없다는 지적입니다.

관광업무의 통합마케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관광협회와의 유사사업 중복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면세점 운영에 무게를 두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관광정책 개발은 요원합니다.

<인터뷰: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방안들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런 것에 초점을 맞춘 관광마케팅에는 모자란 부분이 좀 있는것 같고, 수익을 창출하는 예를들어 면세점 같은데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갖는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고..."

제주도는 내년 제주관광 3대 핵심과제로
저가관광 개선과 개별관광객 확대, 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클로징:최형석 기자>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당연한 사항이거나
이미 추진하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제주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과 노력이 시급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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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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