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약재로 쓰여 온 굼벵이가
요리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식약처가
굼벵이를 식품원료로 허용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농가에 흰통들이 빽빽히 늘어서 있습니다.
뚜겅을 열어보니 흙색 톱밥사이로
흰 애벌레가 눈에 띕니다.
일명 굼벵이로 잘 알려져 있는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입니다.
식약처가 최근 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먹을거리로 인정하면서
조만간 식품원료로 시중에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 식약처 관계자>
"10월에 행정예고가 됐었어요. 식품의 기준과 규격 안에 식용곤충 두가지가(장수풍뎅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더 식품원료로 확대된다고
---------------수퍼체인지---------
예고했습니다. 올해 안에 고시가 되도록 지금 추진중에 있습니다."
간과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굼벵이는
분말 형태로 만들어
차로 마시거나 빵과 쿠키 등 다양한 먹을거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굼벵이가 곧 식품원료로 인정된다는 소식에
도내 굼벵이 사육 농가들도 반색을 표합니다.
<인터뷰 :강우영/굼벵이 사육 농가 주인>
"이제 앞으로 식품이 되면 이게 굉장한 영양학적 가치도 있고 고단백질이라 사람들이 선호할거다… 그래서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감귤찌꺼기를 이용한 청정 사료 등으로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제주굼벵이 사육 농가들이 본격적인 판로를 모색하면
제주의 또다른 농가소득산업으로서도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식량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
식용곤충을 이용한 식품산업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