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도내 스포츠 소식을 종합해 전해드리는
주간스포츠 입니다.
오늘 주간스포츠는
올 한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제주도 선수단을 나종훈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한 겨울이지만
금빛 모래판 위 씨름장에는
후끈한 열기가 가득합니다.
2주 후 설날 장사배 씨름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입니다.
상대의 빈 틈을 노리는
팽팽한 긴장감.
앙 다문 입술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집니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방심하는 찰나
과감없이 들어가는 화려한 뒤집기 기술.
높은 훈련 강도에
코피도 쏟고, 여기저기 몸이 성한데 없지만
천하장사를 꿈꾸는 선수들은
그저 이 순간을 즐길 뿐입니다.
<인터뷰 : 문찬식 / 제주도청 씨름단>
"정유년 새해에는 새로운 선수들과 한마음이 돼서 올 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개인적인 성적을
-----수퍼체인지-----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유망주들도
선배들 틈에 끼어 구슬땀이 한창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낯선 땅 제주에까지 건너 온
유망주는 각오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 이종혁 / 남녕고등학교 1학년 진학 예정>
"육지에서 보다 새롭게 와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이도록 더 열심히 해서 제주도에서 꼭 금메달 따서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시각, 체조연습실에도
금빛 구슬땀이 떨어집니다.
다리찢기로 가볍게 몸을 풀더니
점프연습에 이어 거침없는 덤블링까지.
화려한 연기를 위한 연습에는 쉼이 없습니다.
<인터뷰 : 엄다연 / 제주삼다수 체조단>
"올해 목표는 전국체전에서 팀이 금메달따는게 목표고요. 이번에 20살, 21살 후배들 올라왔는데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수퍼체인지-----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 날까지.
금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힘찬 담금질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싱크 : 제주 선수단 화이팅!>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