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시민들 "요일별 배출제 불복종 운동"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01.06 16:50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조직해
쓰레기 요일별 배출 불복종 운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가 환경콘서트
개최 비용으로 쓴 예산은 6억 5천만 원.

단순 계산으로
30만원 짜리 클린하우스 수거함 2천개,
또는 수거차량 6대를 살 수 있습니다.

봉개 매립장 재활용 센터는
처리 용량 과부하로 잔고장에 시달리고,
요일별 배출제 시행 이후에도
다른 재활용 쓰레기와 혼합해 분류하는
처리방식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구와 쓰레기 발생량은 늘었지만,
클린하우스는 3년 사이 3백 군데나 사라졌습니다.

수거 처리의 개선 없이
배출 규제로 쓰레기 양을 줄이려는
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sns와 토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던
쓰레기 정책을 분노하는 모임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요일별 배출제를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씽크:신창범 건입동>
"시민 불편만 강요하는 요일별 배출제는 하루속히 폐기돼야 합니다.
분리수거는 더욱 강화돼야 합니다. 예산과 인력을 확충해야 합니다."


처리 시스템 개선에는 손을 놓으면서
시민들에게 불편만 강요하는 쓰레기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씽크: 오운길 제주시 이도동>
"처리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는 것을 왜 시민한테
책임을 전가시킵니까? 시민이 세금내고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는데
왜 그런 책임을 시민들에게 돌립니까?"




요일별 배출제는
수거 처리만 편하게 하려는
행정 편의주의 적인 발상일 뿐
쓰레기 감량 취지와는 무관하다고도 말합니다.

<씽크: 고성환 판포 >
"적은 인력으로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수거하겠다는 이 방식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요일제 배출제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밀어부치기 식 요일별 배출제를 즉시 폐기하고
쓰레기 관련 예산을 늘려 수거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시민들은 쓰레기 정책에 반대하는 취지로
다음주 클린하우스에서 그동안 모아둔 쓰레기를
한꺼번에 버리는 도민 저항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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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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