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50대 작업 인부가 펌프카 붐대에 맞아 숨졌습니다.
최근 공사현장에서 이와 유사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번주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 한쪽에
땅바닥이 푹 꺼졌습니다.
무거운 것에 짓눌린듯 아스팔트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공사용 펌프카가 세워져 있던 땅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이로 인해 시멘트를 옮기던 펌프카가 한쪽으로 기울어졌고
작업인부 59살 박 모 씨가 펌프카 붐대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공사현장에서는 경계벽을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박씨는 펌프카 붐대를 고정하는 지지대를 잡고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씽크 : 공사 현장 관계자>
"작업하다 (땅이 갑자기 꺼지면서) 차가 빠져가지고 넘어갔는데 그 위에 붐대가 내려가서 사람이 깔렸어요."
최근 공사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공사현장 안전사고 5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4명이 다치고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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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공사현장 안전사고로 구급 출동한 건수는
2014년 203건, 2015년 253건, 지난해 32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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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경기 호황으로 신축 공사현장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관리 소홀로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