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AI 청정지역을 유지해 오던
제주에서 고병원성 의심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H5N6형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고병원성 판정 여부는 내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5천여 마리의 철새들이 찾는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최근 이 곳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제주도는 국립환경과학원에
지난 5일 하도리 철새도래지에 있는
철새의 배설물 분석을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H5N6형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입니다.
다만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해
최종 확진 여부는 내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정원화 / 국립환경과학원 바이오안전팀>
"작년 11월 이후에 국내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H5N6형의 AI바이러스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고요. 분석 결과로는 염기서열 분석을 최종
-----수퍼체인지-----
확인해서 염기서열에 고병원성 유전자가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바 있지만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가금농가에까지는 번지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AI는
여태껏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인데다
유독 병원성이 강해 방역당국은 초비상 사태입니다.
<싱크 : 김경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과장>
"고병원성 여부는 11일 중 판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에 준하는 농가에서 야생조류 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라든가 출입문 단속 등 행정지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유일 AI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제주도.
<클로징>
"고병원성 판정 여부와 함께
AI사태를 맞은 제주도 방역당국의 향후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게 됐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