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방역 제대로 되나?"
김기영   |  
|  2017.01.16 17:23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에서 잇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스러가 검출되면 제주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 방역당국을 대상으로
AI 방역체계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차량이 지난뒤 뒤늦게 작동하는 소독시설과
말뿐인 올레길 출입 통제,
부분적으로만 진행되는 항만 방역까지.

KCTV가 지적했던 AI 방역 허점은
제주도의회 긴급현안보고에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싱크: 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
"어제, 그젠가 언론을 통해서 이미 철새 도래지 방역에 문제가 있다 해서 관광지가 그 도래지에 입출입 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제재를 받지 않고 출입하는 현황..."

골프장 방역도 문제가 됐습니다.

큰 호수를 가진 골프장에는
상시 철새가 왕래하지만,
정작 골프장은 방역 사각지대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
"철새는 이동을 하잖아요. 하늘로 날아다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용수리에 있는 것이 중간에 가면서 각 골프장 저수지 호수에 앉아

*수퍼체인지*
있다가 가고...제주도는 한 곳이 뚫리면 다 뚫릴 수 있는 취약지구라는 것을 알아야 하거든요."

야생 철새 분변 또는 사체에 대한
AI 검사 시스템 개선도 제기됐습니다.

제주시 용수저수지에서 발견된 오리 폐사체는
지난 9일 발견됐지만,
AI 바이러스 검출 여부는 13일에야 나왔다며,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뚜렷한 대책이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밀한 검사는 제외하더라도
일차적으로 제주에서도 간이검사를 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이 확충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크: 현우범/ 제주도의회 의원>
"정확한 확정은 위에서 한다고 하더라도 일차적인 검사를 일선에서 이게 의심스럽다고 하면 이동제한조치를 당연히 들어갔어야 하거든..."

이에 대해 제주도는
즉각적으로 자체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가금류 농가에서 AI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은 아닌만큼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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