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데 추천해야 하는데…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01.25 15:08
제주교육당국이 해외 대학 입학을 추천하고 있지만,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작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나 학과는
추천에서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겨울방학이지만 고등학생들이 중국어 공부가 한창입니다.

이 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해외 유학반을 운영중입니다.

방과후 프로그램과 방학 기간 집중 강좌를 통해
1년 내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졸업생 30여명이 중국 대학에 진학했고
올해도 열명이 유학 길을 선택했습니다.

[ 인터뷰 강정우 / 한림고 1학년 ]
"가끔 언니 오빠들이 와서 저희에게 유학에 대해 설명해주니 자극이 많이 되죠. 아무래도 중국어에 꿈을 가지고 있으니까 자극이 되죠."


하지만 해외 유학을 결심한 졸업생 중
제주도교육청이 추천하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한 명도 없습니다.

선발된 제주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등 특전이 주어지지만
외면받는 겁니다.

실제 교류 협정을 맺은 대학에 진학한 제주 학생은
1명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제주교육당국이 추천하는 유학길이 호응을 얻지 못한데는
학생들의 선호도와 상관없이 교류 협정이 체결되는데 있습니다.

[인터뷰 임정안 / 한림고 교사 ]
"장학혜택을 주는 대학이 대부분 공과대학이나 사범대학이어서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중국어 전공에 부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 성적 중심의 선발 기준도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한계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중국에 이어 일본과 몽골 등
교류 대학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지만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과의 교류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