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1/2 간벌 시작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1.31 16:04
올해 노지감귤 1/2 간벌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감귤이 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간벌은 460헥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전기톱이 굉음을 내며 움직이자 감귤나무가 잘려나갑니다.

잘려진 나무는 파쇄기를 이용해 잘게 분해합니다.

감귤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던 감귤밭에
여유 공간이 넉넉히 생겼습니다.

<스탠드업>
"감귤나무 수를 줄여 생산량을 조절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간벌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간벌사업은 감귤원에 심어진 나무
절반 정도를 제거하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간벌을 하게 되면
감귤나무가 햇빛을 보다 많이 받게 돼
당도는 올라가고
산도는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무 사이사이로 바람이 잘 통해
병해충 피해도 줄여줍니다.

관리해야 할 나무가 적어져
일손이나 비용 부담도 줄게 됩니다.


30년 넘게
나무가 촘촘한 '밀식 재배'를 고집했던 농민이
간벌사업을 신청한 이유입니다.

< 이종태 / 감귤 농가 >
밀식 재배해서는 감귤 맛이 없어요. 그래서 햇빛 잘 들고 일하기도 편하려면 간벌해야겠다는 그런 (결정을 했습니다.)

특히 서귀포지역의 경우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로
감귤 생산량이 2만톤 정도 줄었습니다.

이에 따른 해거리 현상으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감귤이 달릴 것으로 예상되며
간벌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460헥타르를 대상으로
간벌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농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 윤창완 /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
1/2 간벌은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기본 사업입니다. 올해 농가가 신청하는 면적에 대해서는 ha당 150만 원씩 전량 지원하게 됩니다.

이와함께 올해 감귤원 정밀조사를 통해
밀식 재배 농가를 파악한 뒤
내년 간벌사업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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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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