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평년기온을 웃돌며 봄이 오는가 싶더니
오늘은 다시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특히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종훈 기자 전해주시죠.
네. 하룻사이 갑작스런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어제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게
6도에서 10도까지 보였던 낮 최고기온은
오늘은
3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지역에는 강풍특보까지 발효되며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기온을 영하권으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어젯밤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를 기준으로
한라산 윗세오름 40cm를 비롯해
진달래밭 27cm, 어리목 18cm,
제주시 아라동 4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눈은 모레까지 산간에 50cm,
그 밖의 해안지역에도 5cm가량 더 내려 쌓일 전망입니다.
내리는 눈으로 인해
차량 운행에도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내권 도로는 아직까지 큰 불편이 나타나진 않았지만
1100도로와 5.16 도로 등 중산간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며
차량운행이 통제되거나
월동장비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되며
물결이 최대 5미터로 매우 높게 일면서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항공편은 다른지방의 날씨 악화로 인해
일부 결항 또는 지연운항되면서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토요일까지 이어지다
일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