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신 반영 방법이 대폭 바뀝니다.
수행평가로 해 오던 '숙제' 대신
수업참여나 태도 등을
내신으로 반영하게 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지선다와 주관식 문항으로 구성된 시험지.
올해 신학기부터 이런 지필시험 비중은 줄어들고
수업시간 발표나 토론, 과제물 등 과정 중심 평가가 강화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수행평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학교는 40% 이상, 고등학교는 30% 이상
수행평가를 학교 성적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문영봉 / 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장학관 ]
"수행평가는 교과수업 시간중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일제고사 형태의 획일적인 평가와 과제물 위주의 평가를 지양토록 하고 있습니다."
'엄마 숙제'로 불리는 과제형 수행평가는 크게 줄어듭니다.
교육당국은 과제형 수행평가가 학부모 간여와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지양하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하자는 취지지만 과연 일선 학교 현장에서 얼마큼 객관성을
담보해 낼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학교마다, 그리고 교사 성향에 따라 다른 기준으로
평가되지만,
그 평가결과에 따라 학생은
상급학교 진학할수도, 그 반대가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현연숙 / 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장학사 ]
"과제, 숙제를 내서 점수화하는 것을 올해는 일체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업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참여하는지 과정을 평가하도록 하고 있어서.
학교 수업 참여정도를 내신에 반영하겠다는 제주도교육청.
큰 틀에서 지향점은 맞지만,
세부적으로는 사전에 준비해야할 사안이 적지않아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