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방학에 추운 날씨까지 겹치면서
헌혈자들이 크게 줄어들곤 하는데요.
올겨울은 특히 헌혈자 수가 크게 줄면서
혈액 공급 부족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한 마트 앞에 헌혈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대기자들이 길게 줄지어 있어야 하지만
차량 안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그나마 근처에 있던 몇 명의 직원들이 나와 헌혈에 동참합니다.
<인터뷰 : 홍성준/0마트 직원>
"요즘 혈액량이 부족하다고 얘기를 들어서 헌혈하러 왔습니다. "
최근 겨울방학 기간인데다 추운 날씨탓에 헌혈자가 크게 줄면서 혈액공급도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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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도서지역인만큼
평소 10일치 이상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어야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지만,
현재 혈액 보유량은 5일치를 겨우 넘기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혈액부족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도 혈액 수급 위기 첫 단계인
'관심' 상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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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제주에서 헌혈에 동참한 사람은 2,469명.
헌혈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6월과 비교하면
10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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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혈액원은 매년 겨울철이면 학생들의 방학으로
헌혈자 수가 급감하는 만큼,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서는
20대-30대 이상의 헌혈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최영희/제주도 혈액원 간호사>
"꼭 장기기증만이 남을 돕는 게 아니고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가 없는 거 잖아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얼마든지 이것도 기증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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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날씨 많이 풀렸으니까 많이 와서 헌혈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생명 나눔의 첫걸음인 헌혈.
그 어느때 보다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