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평화기전국태권도대회 이틀째인 오늘(15일)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되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제주선수단은 노메달에 그치며 부진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중부에서 가장 가벼운 체급이자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핀급 결승전.
사당중의 김강민과 청주남중의 최현식이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갑니다.
연장전까지 가는 숨막히는 승부는 9초를 남기고
몸통공격을 성공시킨 김강민의 승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김강민은 생애 첫 전국대회 메달이자
평화기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강민 사당중 2학년(핀급 금메달)>
"처음 메달 따는 거여서 믿겨지지가 않고 나중에 꼭 국가대표가 돼서 1등 할겁니다."
이어 진행된 남중부 밴텀급 결승에서는
한성중의 서정민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서정민은 큰 키를 십분 활용한 공격으로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2회전에서 21대 1를 기록해 점수차 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서정민 한성중 3학년(밴텀급 금)>
"새해 목표가 첫 전국대회 메달따기였는데 그걸 이룬 것 같아서 정말 기쁩니다.."
여중부 밴텀급 결승전에서는 성주여중 강미르의 기량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강미르는 신장의 열세를 안고도
남자 선수를 연상시키는 빠른 몸놀림과 다양한 기술로
착실하게 점수를 따내며
21대 7이라는 큰 점수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강미르는 지난해 소년체전에 이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전국 강자의 면모를 재확인 시켰습니다.
<강미르 성주여중 2학년(밴텀급 금)> ### 자막 change ###
"키 큰 상대 결승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수월하게 이긴것 같아서 기쁩니다. 언니도 주니어선발전 때문에 살빼고 있는데 힘내라고 하고 싶습니다."
남중부 라이트 웰터급 결승전에서는
신관중 박진서가 영광중 김우진을 20대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중부 미들급에선
새본리중 이주영이 단천중 김난경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제주선수단은 노메달에 그치며 부진했습니다.
<클로징 : 최형석 기자>
전국 태권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인 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체급별 메달의 주인공들이 속속 가려지며 그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