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브릿지>
25톤 트럭에 무언가를 옮겨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트럭에 실리는 건 다름아닌
비닐로 잘 포장해 놓은 쓰레기 더미.
소각용 쓰레기인만큼 고형연료라고도 불립니다.
<브릿지>
"보시는 것처럼 고형연료는
각종 쓰레기를 비닐포장 해 놓은 것들입니다.
이 부지에 쌓여있는 고형연료는 무려 3만개가 넘습니다."
최근 하루평균 북부광역소각장에 들어오는 쓰레기는 220t.
하지만 처리 용량은 130t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처리하지 못하는 90t의 쓰레기는
매일 고형연료로 만들어 쌓아놓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쌓아놓을 공간도 없어
올해 톤당 12만 원씩을 주고
2만톤을 다른지역으로 반출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 화물트럭 운수업자>
“오늘도 한 25차 정도 실어요. 저게 한차에 900㎏라고 들었어요.
(육지로 나가나요?) 네. 군산항으로 군산으로 간데요."
쓰레기 처리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루최대 1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자원화 시설은
하루평균 40톤이 과포화 되며 퇴비 재활용은커녕,
미생물을 활용한 소멸처리도 빠듯합니다.
매립장 역시, 이미 지난해 11월 만적되면서
이미 포화됐던 1, 2공구를 증설하면서 까지
힘겹게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2018년 5월 동복 매립장 조성 전까지는
처리해보겠다는 계획인데
이마저도 조기 만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병수 /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장>
“1992년 8월부터 최초 매립을 했는데, 지금 만적이 돼서 증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19일까지 18만여㎡를 증설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매일 매일이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루는 겁니다.
<클로징>
“이미 한계 수준을 넘어 과포화되며
처리에 허덕이고 있는 이곳 쓰레기 처리장.
과연 쓰레기 처리난에 대한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있는걸까요?
이어서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