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인 오늘
오늘 제주는
기온이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는
오후 들어 점차 맑아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6도, 서귀포 10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최대 2.5미터로 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올라
포근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받게 된 제주해녀문화.
이를 기념한 미술전시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해녀공동체의 삶을 그대로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 처녀(강소영 릴릴)
바닷속 깊은 곳을 헤집는 강인한 손길.
저 멀리 해녀들의
신비로운 '숨비소리'도 들려옵니다.
공간 한가운데는
해녀들의 쉼터이자 추위에 몸을 녹이던 '불턱'이 놓여 있습니다.
#춤추는 작업복(김순임)
물 속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유영하는 해녀.
그녀들의 힘찬 에너지를 전하는 작업복이
설치예술로 재탄생했습니다.
해녀들의 일상을 그대로 담은
50여점의 예술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물때, 해녀의 시간' 기획전입니다.
<인터뷰 : 강효실/제주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대부분 박물관에서 하는 (해녀)전시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근데 미술관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기획전시는 제주도에서 처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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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 작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제주 해녀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와 삶의 미학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
달과 바람이 정해 주는 '물때'에 맞춰 물질을 해온 해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그녀들의 지혜는
해녀공동체를 중심으로 오랜 세월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그녀들의 소통의 장소였던 불턱,
생명줄이었던 테왁 등은
거친 바다와 맞서싸워야 했던 고된 삶이
어땠는지 보여줍니다.
6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는 해녀복의 변천사에서부터
역사 그 자체를 그대로 담고 있는 사진과 그림 작품까지.
14명의 작가들이 바라본 해녀의 삶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클로징 : 김수연>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여고에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지어졌던 육군 병원 건물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요.
현재 학생들의 다목적실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서귀포시 모슬포에 육군 제1훈련소가 창설됩니다.
이듬해 의무대와 전쟁 부상병 후송병원을 겸해 설치된
육군 98병원.
군인들 뿐 아니라 의료시설이 거의 없었던 제주도에서 지역 주민들의 치료를 위한 종합병원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1964년 이곳에 들어선 대정여고.
당시에 있었던 50여개의 병동을
일부 교실로 사용하다 모두 철거하면서
현재는 1개동만 남아 있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현재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실로 사용되고 있는 이 장소가
오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되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건물이
당시 제주 육군병원으로서 남아 있는 유일한 흔적이며
건축양식으로서도 역사적 가치가 높다며
등록 문화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 : 이용준/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전문위원>
"당시 남아 있던 병원으로서 유일한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고 건축자재들이 제주에서 나는 현무암으로 만들어져서 건축사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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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의의가 있어서 지정하게 됐습니다."
현재 이곳을 사용하고 있는 학교 측도
앞으로 문화재로서의 보존방안을 고려하며
잘 활용해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 고경수/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 교장>
"지금 우리 학교 교실이 부족해서 다목적 강당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 문화재로 등록되면 문화재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아이들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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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사 시설로 시작해 학교 교실로
이어져 오고 있는 건물.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다시 주목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집중진단 브릿지>
25톤 트럭에 무언가를 옮겨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트럭에 실리는 건 다름아닌
비닐로 잘 포장해 놓은 쓰레기 더미.
소각용 쓰레기인만큼 고형연료라고도 불립니다.
<브릿지>
"보시는 것처럼 고형연료는
각종 쓰레기를 비닐포장 해 놓은 것들입니다.
이 부지에 쌓여있는 고형연료는 무려 3만개가 넘습니다."
최근 하루평균 북부광역소각장에 들어오는 쓰레기는 220t.
하지만 처리 용량은 130t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처리하지 못하는 90t의 쓰레기는
매일 고형연료로 만들어 쌓아놓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쌓아놓을 공간도 없어
올해 톤당 12만 원씩을 주고
2만톤을 다른지역으로 반출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 화물트럭 운수업자>
“오늘도 한 25차 정도 실어요. 저게 한차에 900㎏라고 들었어요.
(육지로 나가나요?) 네. 군산항으로 군산으로 간데요."
쓰레기 처리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루최대 1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자원화 시설은
하루평균 40톤이 과포화 되며 퇴비 재활용은커녕,
미생물을 활용한 소멸처리도 빠듯합니다.
매립장 역시, 이미 지난해 11월 만적되면서
이미 포화됐던 1, 2공구를 증설하면서 까지
힘겹게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2018년 5월 동복 매립장 조성 전까지는
처리해보겠다는 계획인데
이마저도 조기 만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병수 /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장>
“1992년 8월부터 최초 매립을 했는데, 지금 만적이 돼서 증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19일까지 18만여㎡를 증설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매일 매일이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루는 겁니다.
<클로징>
“이미 한계 수준을 넘어 과포화되며
처리에 허덕이고 있는 이곳 쓰레기 처리장.
과연 쓰레기 처리난에 대한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있는걸까요?
이어서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는 밤사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늦겨울 추위가 반짝 찾아오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부터 북쪽 찬공기가 유입되며
예년기온을 회복한 가운데
절기 우수인 내일은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6에서 9도로
오늘보다 최고 8도나 낮아지겠고
찬바람이 체감기온을 더욱 끌어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에서4 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풀리겠고
다시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며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도 햇살 덕에 크게 추운 날은 아니었지만
공기 자체는 다소 차가웠습니다.
남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지역이
어제보다 낮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19도까지 올랐었던 제주시는 10도에 머물렀는데요.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7도 낮은 3도에서 시작하겠고
낮에도 6도에 머물며 늦겨울 추위가 반짝하겠습니다.
강한 바람이 체감기온도 끌어내릴 테니
옷따뜻하게 입으셔야겠고요.
일요일은 다시 큰 폭으로 껑충 뛰어 봄날이겠습니다.
기온변화의 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날씨는 지역별로 살펴볼게요.
<북부지역>
북부지역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공기는 더욱 차가워져 아침기온1~3도
낮 기온은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하늘은 쾌청하겠는데요.
따뜻했던 오늘을 뒤로하고 내일은 쌀쌀하겠습니다.
아침기온 4도 낮기온은 1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 대체로 맑지만 강한 찬바람에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5에서 8도로 오늘보다 3에서 5도 낮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 햇살아래 찬바람이 쌩쌩 불며
낮 최고기온을 6도 아래로 떨어뜨리겠고 체감기온은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산간지역>
한라산도 날은 좋지만 바람이 강하고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가 춥겠습니다.
최저기온 윗세오름 영하7도, 성판악 영하2를 보이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차가운 바닷바람이 기온을 크게 끌어내리며
늦겨울 추위가 반짝하겠습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최고 3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골프장날씨>
<주간날씨>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힘쓰셔야겠고
다음 주는 비소식이 잦겠습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7시 15분
해지는 시각은 6시 21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생활임금 보장 조례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노동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노동당 제주도당은 오늘(17일) 논평을 내고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을
한단계 높인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임금 결정 구조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는 만큼
공정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도 논평을 내고
생활임금조례 제정은 개선을 위한 출발로 그 의미가 있다며
지금부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지난해 9월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을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 시키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인 53살 쿠이 모 피고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한편 쿠이 씨의 도움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하다
제주공항에서 검거된 또다른 중국인은
지난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