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방학은 물론 휴일도 잊은 채 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엿새째.
대회가 종반을 향해 가면서 경기장의 열기는 더욱 뜨겁습니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벼랑끝 맞대결로
선수나 이를 지켜보는 응원단 모두 초조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평화기는 새해들어 열리는 첫 전국대회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대학 진학을 앞둔 선수들이 대회에 임하는 자세는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인터뷰:김진영 협성고등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고학년이니까 후배들도 있고, 보는 눈도 있고하니까 더 절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열심히 했습니다. "
경기장을 깜짝 방문한 원희룡 도지사도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고 멋진 경기로 태권도의 중흥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자막 change ###
"멋진 페어플레이로 태권도가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세계에 대한민국의 명예를 떨치는 태권도의 중흥시대를 열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에서도 더 힘껏 성원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고등부 겨루기 선수는 1천180명.
처음 전국대회에 출전한 선수에서부터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경기장에 혼신의 힘을 쏟아붇습니다.
동계훈련 기간 땀을 흘려온 만큼
선수들은 방학은 물론 휴일을 잊은지 오랩니다.
<인터뷰:강다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2학년>
"많이 힘들고 동계도 힘들었는데 첫 시합 해서(이겨서) 재미있고 기분 좋아요"
<인터뷰:이수현 계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이니까 3학년이니까 열심히 해서 좋은 메달 따고싶어요"
경기에 출전한 선수 지도자들도
코트 밖에서 보이지 않은 혈투를 벌입니다.
비록 성적으로 평가받는 승부지만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선수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지난 14일 개막해 어느덧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이 대회가 끝이 아니라
저마다의 목표를 위해 배워가는 과정인 만큼
어린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는 모두 금메달 감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