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소방장비 납품비리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소방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또 다른 소방공무원이
자살을 시도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제주동부소방서 소속 K 소방령은
지난 17일 낮 서귀포시 성산읍
도로에 세워진 자신의 차에서 연탄가스를 흡입하려다
지나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K 소방령은
이번 소방장비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구속기소된 강 모 소방장의
결재선상에 있던 간부공무원으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지난 15일자로 직위해제된 상태였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3일에는
검찰 조사를 받은 51살 장 모 소방위가
자살로 추정되는 사인으로
자신의 집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