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최고위직에서 섬마을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문영택 우도중학교 교장이
10년 만에 수필집을 내놨습니다.
수필집 '탐라로 떠나는 역사문화기행'은
선사시대 제주의 모습부터 탐라와 제주, 4·3사건을 거쳐 현대까지 제주의 역사문화를 폭넓게 다뤘는데요
역사적 사실과 제주 신화와 전설을 재해석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졌습니다.
문화가 소식 이정훈기잡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치유를 위해 찾는 곳 우도.
하지만 이 곳이 과거 일제의 가혹한 수탈에 맞선
해녀 항일운동의 본거지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일제의 서슬퍼런 총칼 앞에서도 항일 투쟁 의지의 불씨를 태었던
제주 해녀들
그들의 모습은 천진항에 세워진 해녀항쟁기념비에
고스란히 새겨졌습니다.
교육자이자 수필가인 문영택교사가 10년 만에 3번째 수필집
' 탐라로 더나는 역사 문화기행'을 내놨습니다.
우도 해녀항일투쟁비를 포함해 탐라 성주, 목민관, 향교 등
제주 역사 유적지에 대한 답사 기록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문영택 / 수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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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은 절부암의 마을 용수리를 시작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 역사와 사람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월 진성을 비롯한 귤림서원 등은 제주 역사 기행을 위한
안내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또 교장 재직시설 제자들과 함께 개척한 '한수풀 역사순례길' 이야기는 따뜻한 그의 제자 사랑도 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영택 / 수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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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의 교편 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직 교사가
10년 만에 내놓은 수필집 '탐라로 떠나는 역사 문화기행'은
이 밖에도 마을과 지명에 얽힌 제주 신화와 전설을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해내며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