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는 마지막 주말.
이미 제주에는 봄꽃들이
이른 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추위도 풀리면서
만발한 유채밭에도
꽃구경 나온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일대에
서서히 봄 기운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겨울 추위를 이겨낸 유채꽃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노랗게 물든 유채밭이
이른 봄 향기를 전합니다.
모처럼 날이 풀리면서
관광객들도 유채꽃과 어우러져
봄 정취를 만끽합니다.
꽃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즐기고,
친구들끼리 재미난 포즈도 취해 봅니다.
제주의 이색 풍경을 배경삼아
저마다 소중한 순간을
추억으로 담아 냅니다.
<인터뷰:허태영 제소양/부산>
"2월에 제주에 매화도 유명하고 유채꽃도 많이 폈다고 해서
가족여행으로 왔는데 이렇게 노란 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단체 관광으로 제주를 찾은 어머니들.
만발한 꽃처럼 얼굴에도 설렘과 웃음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인터뷰:박흥순 /충남 당진>
"우리 이웃끼리 친구 모임으로 해서 여행 왔는데
유채꽃 보니까 소녀된 기분입니다. 너무 예쁘고 제주도를
사랑합니다."
이달 부터 꽃을 피운 유채는
다음달까지 제주 전역을 노랗게
물들일 전망입니다.
봄의 전령사인 매화도
고운 빛깔을 뽐내면서
서귀포시에서는
다음 주까지 매화 축제도 이어집니다.
겨울추위가 물러나고
봄꽃들도 피기 시작하면서
제주섬도 어느새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