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관광객들에게 렌터카 영업을 하는
호객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단속이 이뤄지고 있지만 단순히 경범죄 처벌에 그쳐
근절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같은 호객행위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공항 주차장으로 빠져 나가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젊은 사람이 말을 건넵니다.
공항에서는 등록된 업체만 렌터카 영업을 할 수 있는데
이를 어기고 몰래 호객 행위를 하는 겁니다.
지난해 적발된 렌터카 호객 행위는 모두 백여 건.
올들어서도 벌서 10건이 넘습니다.
자치경찰단이 수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호객행위를 하다 적발돼도 범칙금이
5만 원에 불과해 단속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솜방망이 처벌에 한 사람이 많게는 39번 가까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문신현 / 제주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 경장]
"자기들이 버는 수익보다 내는 범칙금이 워낙 소액이다 보니까
그것을 감수하고 이렇게 (불법행위를) "
공항에서 벌어지는 호객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처벌이 대폭 강화됩니다.
범칙금보다 최대 10배나 많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국가 경찰과 자치경찰에게 공항내에서 호객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단속권을 부여하는
법귤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오영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자치경찰대와 국가경찰에게 호객행위를 단속할 수 있는 법률을 만들고 있고요. 불법 행위를 근절해서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줄어들도록..."
호객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로 제주공항에서의
무질서가 바로 잡힐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