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가시화…제주관광 '후폭풍'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7.02.28 17:20
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을 확정하면서
제주관광에도 적지않은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관광객에 기대왔던 업계는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3, 4월 경 중국 정부가 2차 한국여행 규제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수위가 주목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롯데가 국방부와 사드 부지 맞교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롯데의 성주 골프장 소유권이 군에게 넘어간 이상
이르면 오는 6월 안에 사드 배치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사드 배치가 급물살을 타면서
제주관광에도 적지않은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95% 이상 중국인 관광객에 의존하고 있는 면세점은 직격탄이 우려됩니다.

업계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한 달을 지켜봐야 한다며
긴장감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사실상 즉각적인 경제 보복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 부점장>
"현재까지 큰 영향은 없는걸로 보고있고 오늘도 5천명 정도 이용하고 있고 주요 언론과 SNS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주 고객으로 영업하고 있는 대형 음식점이나 호텔업계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미 중국정부는 불합리한 저가여행을 없앤다며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여행 규제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루즈 관광 증가로 전체 중국인 관광객 규모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항공편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세는 뚜렷합니다.

문제는 중국 여유국이 3월, 4월 경 2단계 조치에 들어갈 계획인데,
이번 사드 결정으로 제한 수위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주변 정세 변화에 민감한 단체관광객 보다
특수목적 관광객과 개별관광객 유치 전략이 더욱 시급해졌습니다.

<인터뷰:이민규 제주관광공사 해외마케팅처 중화권팀장>
"특수목적 관광상품에 대한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단체 패키지 관광시장에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개별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제주 외래관광시장.

<클로징:최형석 기자>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형태로 후폭풍을 몰고올지 도내 관련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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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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