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영주고, 사이클 명문 '등극'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03.03 14:41
금요일에 전해 드리는 스포츠 뉴습니다.

도내 유일의 여자 고등부 사이클팀인 영주고 선수들이
최근 전국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제주 영주고는 짜임새 있는 훈련으로
창단 6년 만에 당당히 명문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치의 신호에 따라 선수들이 일제히 페달을 힘껏 밟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다 싶더니 또다시 훈련이 반복됩니다.

일정한 간격에 따라 강도를 달리해 운동하는
이른바 인터벌 트레이닝입니다.

실내 훈련이 끝나기 무섭게 거리에서 질주가 이어집니다.

하루 평균 100킬로미터를 달리는데 대회가 다가오면
훈련 강도는 더 세집니다.

이처럼 하루 4시간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짜임새 있는 훈련은
영주고를 싸이클 신흥 명문으로 바꿔놨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1절 기념 전국도로 첫 사이클대회에서
개인 종합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휩쓸며 당당히 강호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011년 창단한 지 6년 만입니다.

[ 인터뷰 오병훈 / 영주고 사이클 코치 ]
"기록경기를 하거나 연습을 할때 다른 시도 감독이나 코치님들이
저희 기록을 체크하면서 상당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

영주고가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다른 팀들로부터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히게됐지만 수확도 있습니다.

이 학교 졸업생이 나주 시청 실업팀에 입단하는 등
영주고 선수들에 대한 위상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조예나 / 영주고 사이클 선수 (3년) ]
" 처음에는 무시도 많이 당하고 영주고면 그냥 놔둬라하고 했는데
지금은 견제도 하고 도망가면 잡으러 오고 신경 많이 쓰는 것 같아요. "

무엇보다 이클 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 선수들이 장밋빛 희망을 꿈꾸게 된 것은 큰 수확입니다.

[ 인터뷰 오은수 / 영주고 사이클 선수 (2년) ]
"지금은 전국체전이 규모가 제일 크다 보니 거기서 메달 가져오려고
노력할 거에요. "


최근에는 선수들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싸이클 전용경기장인 벨로드롬 건립과
실업팀 창단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내 유일의 여고부 싸이클 팀인 영주고가
이클 변방인 제주의 위상을 크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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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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