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 경계석 '수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3.06 17:57
서귀포시 오조리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차도와 자전거 도로를 구분해 놓은 경계석들이 설치돼 있는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이 경계석들이
뽑히고 파손돼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해안도롭니다.

차도와 자전거도로를 구분 짓기 위해 설치한 경계석들이
군데군데 뽑혀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경계석이 뽑힌 자리에
아스팔트로 메꿔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남아 있는 경계석들도
멀쩡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경계석을 훼손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브릿지 : 김수연>
"해안도로변에 설치된 경계석들이 뽑히고 파손된 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경계석이 사라진 자리에
아예 불법주차장이 만들어진 곳도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해안도로변 상인들이 주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경계석을 멋대로 뜯어놓은 것이라며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전화 씽크 : 인근 주민>
"주위에 차 세우라고 경계석을 뺀 거예요. 사실 건물 출입구만 빼게 돼 있는데 (상인들이) 편리성을 위해서 싹 다 빼버렸더라고요."

<인터뷰 : 전창홍/경기도 의정부시>
"(지나가면서 보니까) 움푹 패인 것도 보이고 관리가 많이 소홀한 것 같아요."

도로경계석은
지난 2011년 4억원을 들여
시흥리부터 오조리까지 약 2km 구간에 설치됐습니다.

서귀포시는 경계석이 파손된 원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씽크 : 서귀포시 관계자>
"민원전화 받은 적도 없었고요. 저희도 보수하고 읍에서도 보수하고 하는데 그렇게 뽑아서 시멘트 바르거나 그런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수퍼체인지-----------
(경계석) 안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보강을 해야 할 부분이고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멋진 해안풍경을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와
그 자전거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경계석.

파손된 경계석은 도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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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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