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휴게소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중증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아
소비자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세련되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한 카페.
커피를 추출해내는 손길 가득 정성이 느껴집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4명의 청년장애인들이
일하는 카페입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제주도의 지원으로 마련된
중증장애인 카페가 제주도청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1년간 바리스타 자격과정을 수료하고 이곳에 취직하게 된
직원들은 이 기회를 통해 평생의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이용현/지적장애2급>
"맛있는 커피를 많은 사람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다 커피맛도 훌륭해 손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인터뷰 : 박미애/제주시 조천읍>
"가격도 싸고 시설도 깔끔하고 위생적이고 그래서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같은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는 제주에서 벌써 세군데,
전국에서는 58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200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매년 전국에 20개소씩 이같은 중증장애인 카페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 황화성/한국장애인개발원장>
"올해 전국에 20여개소를 더 만들 계획입니다. 제주 공공기관 내에 장소를 제공해주신다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는 이 카페를 좀 더 확장해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 맛까지 모두 갖춘 장애인 채용 카페.
이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특별한 일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