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제주 4.3 교재로 평화.인권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미국 일부 학교에서
제주 4.3을 정규 커리큘럼으로 정하고
수업하고 있습니다.
제주 4.3을 가르치는 미국 교사들을 이정훈기자가 만나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크리스 브래든과 맥스웰 코맨도 교사.
올해부터 이들은 미국 학생들에게 제주 4.3 역사를 가르칩니다.
단순한 일회성 수업이 아니라 별도의 교재를 갖추고
한 학기동안 가르치는 정규 수업입니다.
화해와 상생을 통해 역사적 비극을 평화와 인권 교육의 소재로
활용하는데 감동을 받고 제주 4.3을 선택한 겁니다.
[녹취 맥스웰 코맨도 / 美 메트로폴리탄 비즈니스 아카데미 ]
"(4.3) 희생자와 생존자 진상조사, 그리고 가해자와의 화해 노력은
항구 평화로 가기 위한 으로 이번 수업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
학생들이 보는 4.3 교재 역시 미국 교사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녹취 크리스 브래든 / 美 힐리저널커리어고 교사 ]
" (4.3교재) 단원을 발간하는데 2명의 주요 교사를 포함해
20여 명의 교사들이 교재를 어떻게 구성할 지를 논의했습니다."
수업은 제주 4.3 배경과 미국의 역할 등 책임 소재까지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제주 4.3 역사를 통해 미국 학생들이
화해에 대해 넓은 시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히고 있니다.
[녹취 맥스웰 코맨도 / 美 메트로폴리탄 비즈니스 아카데미]
" 저는 4.3수업에서 이런 비극을 어떻게 치유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갈 수 있을 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직 제주 4.3 역사를 가르치는 학교가 15군데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많은 학교가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크리스 브래든 / 美 힐리저널커리어고 교사 ]
"우리가 성공적으로 마치면 모든 학교가 참여할 것입니다. 맥스웰 교사가 단원을 자세히 기술할 예정으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가추념일인 제주 4.3이
국내에서 여전히 왜곡 기술되는 상황에서
미국 교사들의 활약은
제주 4.3 정신의 세계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