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 보복으로
자국민의 한국 관광 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크루즈를 타고 제주에 온 중국인 관광객이
배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1시쯤
일본을 출발한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가
제주외항에 기항했지만
중국인 관광객 3천400여 명은
배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들 관광객은
하선하지 않은 채 크루즈에 머물다가
4시간 뒤 다음 기항지인 중국 톈진으로 출항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전원이 하선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을 기다리던 전세버스와 관광안내사 등이
허탕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드 배치 보복에 따른
관광업계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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