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보증금 인상"…세입자 반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03.14 17:06
서귀포시 혁신도시내 한 임대아파트가
전세금과 임대보증금 인상 통보했습니다.

세입자는
사업자측이 입주민 입장은 아랑곳않고
주택장사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716세대가 입주해 있는
서귀포 혁신도시내 임대아파트입니다.

지난해 준공이 지연되며
당초 예정일보다 3달 가량이나 입주가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던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또 다시
입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 곳 아파트의 임대료 인상을 놓고
입주민과 임대사업자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업자 측은
임대아파트의 재계약을 앞두고
임대보증금을 기존보다 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 C.G IN
84㎡기준으로
전세금은 1천1백만 원,
월세 임대보증금은 410만 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 C.G OUT

더욱이 다음달 12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 12%의 연체이자를 물린다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입주민들은
사전 의견교환도 없이
과도하게 임대료를 올린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아직도 아파트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장사만 하고 있다며 불만입니다.

<싱크 : 아파트 입주민>
"(하자 관련해서) 관리실 전화하면 현장사무소 전화하라고 해요. 현장사무소도 본사로 이전됐거든요. 본사는 전국 아파트를 관리하잖아요.-----수퍼체인지-----

서귀포까지 안 와요. 돈만 받고 거의 먹튀수준이니까 주민들이 화가 나는거예요."

이같은 상황에
최근 단 이틀만에 아파트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430여 세대가 인상 반대 서명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 C.G IN
임대사업자 측은 취재진에게 답변서를 통해
법 관련 규정에 따라 모든 것을 진행한 만큼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C.G OUT

입주 과정에서도 이렇다할 안내도 없이
큰 불편을 겪었던 상황에
임대보증금 인상마저 공감없이 이뤄지며
입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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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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