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종전 정부 주도의 간선제를 보완하는
선거방식 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학교가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제주대 교수회는
우선 간선제와 직선제 등 총장 선출방식을 놓고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 주도로 채택된 현행 간선제에 대한 반발이 커
이를 보완한 선거 방식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녹취 고성보 / 제주대 교수회장 ]
"교육부에서 원하는 것이 선거 과열 (방지)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룰을
따르게 되면 더 혼탁한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죠."
간선제 대안으로 주목받는 선거방식은 바로
전남대가 채택한 직선형 간선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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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대 실시된 제주대 총장 선거는 간선제로
교직원과 학생,교직원을 대표하는 48명의
총장추천위원들에 의해 총장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직선형 간선제는
학내 구성원들로 정책· 현장 평가단을 꾸려
총장 임용 후보에 대한 정책 평가를 통해
본선 후보를 압축하고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1, 2순위 후보자를
총장 임용 후보자로 교육부에 임용 제청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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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를 선택할 경우
재정지원을 줄이겠다는 교육부를 설득하기 위해
직선제를 변형한 간선제 도입을 검토하는 겁니다.
[녹취 고성보 / 제주대 교수회장 ]
"구성원들의 의견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봐야죠. 사실 그 것이 투표가 아니라 평가라는 개념으로 반영이 된거죠."
제주대 교수회는 오는 30일 직선형 간선제 선거 방식에 대해
세미나 개최와 공청회 등을 거쳐
7월까지는 최종 선거 방식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현재 제주대 총장 선거에는
전자공학과 강민제, 의학전문대학원의 강성하, 생물학과 김새제, 전산통계 김철수, 법학전문대학원 송석언, 김창군
화학코스메틱스학과 이남호,
분자생명공학의 이효연 교수 등
8명이 출마를 결정하거나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