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물결 넘실…봄기운 물씬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3.18 13:34
오늘 제주는 포근한 날씨 속에
나들이하기 좋은 하루였죠.

노오란 유채꽃이 물결처럼 넘실대며
봄맞이하러 나온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유채꽃 걷기대회도 열려
상춘객들에게 화사한 봄 기운을 선사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노랑과 초록의 조화가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졌습니다.

진한 꽃향기가 봄 바람 속에 퍼지며
코 끝을 간지럽힙니다.

유채꽃이 출렁이는 봄 기운을 타고
노오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포근한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은
꽃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느끼고
소중한 순간을 추억으로 담아 냅니다.

< 박기대 김미선 / 경남 사천시 >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유채 속에 담겨 있고 비가 조금 오긴
해도 포근한 봄 내음을 느낄 수 있고 깨끗해서 좋네요.

< 이영자 / 제주시 노형동 >
마음에서 응어리진 게 풀리는 기분이고, 동료들과 같이 걸으면서 스트레스 푸니까 너무 좋아요.

유채꽃 밭은
사진 작가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영감을 선사합니다.

배경과 인물이 어울리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 홍순병 / 제주환경사진연합회 회원 >
자연경관도 아주 아름답고 봄맞이 유채꽃을 찍어서 도민과 함께 공유하러 나왔습니다.

노랗게 물든 유채꽃 밭을 배경으로 국제 걷기대회도 열려
발걸음을 더욱 설레이게 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도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해
포근한 봄날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브릿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유채꽃길을 걸으며 제주의 봄을 만끽했습니다."

< 경수호 이강열 / 경기 용인시 >
걷기대회 참가하려고 용인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와야될 거 같아요.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노란 유채 향기 속에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던 주말이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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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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