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제주에서 보이스피싱으로
1억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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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밭일을 하던 68살 이 모 할머니에게
전화한통이 걸려왔습니다.
아들이 보증을 섰는데 돈을 갚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다는 협박전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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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 피해자>
2400만원 안 내놓으면 경용이가 장기 다 내놓기로 했으니까...
아들이 엄마엄마하고 우는 것이 완전히 아들목소리 같아서 내가 하루종일 당했어요.
결국 이 할머니는
2000만원이 넘는 돈을 인출해 약속장소로 나가
한 남성에게 돈을 건넸습니다.
하지만, 이는 미리 계획된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각
서귀포에도 수상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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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있는 돈이 위험하니
현금을 모두 뽑아 세탁기에 담아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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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그대로 믿은
73살 김 모 할머니는 현금 5천만원을 인출해
3천만원 가량을 세탁기에 넣어뒀습니다.
김 할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세탁기에 있던 돈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같은 동네에 거주하던
또 다른 할머니도 같은 수법으로
7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당했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이처럼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게 한 뒤 훔쳐가는 수법 등 새로운 유형의 보이스피싱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렇게 어제 하루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만 3건.
불과 몇시간 사이
1억 2천4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
" "
경찰은
누군가 전화상으로 개인정보를 확인하거나 현금을 인출할 경우
즉시 끊고
경찰과 금융감독원 (133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