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터주기, "쉽지 않네"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3.25 09:32
소방서가
비상상태를 설정해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갈수록 나빠지는 도로 여건탓에 훈련도 쉽지 않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동행취재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소방대원들.

꽉 막힌 도로에서 소방차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정체가 워낙 심해 차들이 자리를 내주는데도
한참의 시간이 걸립니다.

심지어 사이렌 소리에 비키지 않는 차량도 있습니다.

<현장씽크 :우측으로 비켜주십시오.>

이면도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소방차가
좁은 골목길에 세워진 차량들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불법주차된 차량때문에 코너를 제대로 돌지도 못합니다.

출동시간은 지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소방서가 정기적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도로 사정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경섭/제주소방서장>
"차량들이 갑자기 급증하다 보니까 사거리라든지 중간에 불법주정차로 인해 피하지 못할 상황이 많습니다. 긴급차가 보이면 다소 어려움이
----------수퍼체인지--------
있더라도 최대한 시민들이 협조할 때 골든타임 4분을 지킬 수 있습니다."

1분 1초가 아쉬운 사고현장.

화재신고접수 이후 7분 안에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면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사고현장에 도착이 10분 늦어지면
사망자가 발생할 확률은 2.5배나 증가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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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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