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담당 기관들의 목표가 제각각이어서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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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금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91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으로
두배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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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3-4일에 한명 꼴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제주의 경우 인구증가와 함께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격히 늘면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관광지 특성상 렌터카 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 예방이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들이
담당 기관별로 제각각 추진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제주도는 교통시설 개선에,
경찰은 사망 교통사고 줄이기에 목표를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의 역할도 상당부분 중첩되고 있습니다.
<녹취:정길우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
"두 기관이 업무를 협약으로 하고 있는데 제가 보니까 구체적으로 시간과 공간에 관련되는 중첩을 배제하는 부분이 약하다."
때문에 교통안전과 관련해
정책 실행 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녹취:손상훈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자막 change ###
"예산들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집중해서 써서 목표를 달성한 것인가는 부분은 공유가 많이 안된 것 같아요. 다들 각각의 예산이 있고 각각의 목표가 있지만 좀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시너지를 내자는게 생각이고요..."
또 렌터카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차량 관리에 그치고 있는 렌터카 업체의 책임을
운전자에게 대여하는 과정까지 책임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와함께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어린이집 개원 시간을 조정하는 등 사회적 협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