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 30분쯤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인근 도로에서
중장비를 실은 트럭이
비탈길에 미끄러지며 가정집과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일대 3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도로 한복판이 폭격을 맞은 듯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창고 벽면은 모두 부서졌고
세탁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찌그러졌습니다.
도로 옆 전봇대는 뿌리 뽑힌 채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0분쯤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인근 도로에서
중장비 차량을 싣고
동홍동 방면으로 향하던 트럭이 가정집을 덮쳤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중장비를 실은 차량이 비탈길에 미끄러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이곳 창고와 화장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다행히 집에는 사람이 없어 이렇다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었습니다.
<씽크 : 집주인>
"이게 세탁기야 이게"
<씽크 : 밭주인>
"창고, 화장실, 세탁기, 수도 있었어요. 다 날아가버렸잖아요."
트럭은 가정집뿐만 아니라 전신주도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헬스케어타운을 비롯해
이 일대 300여 가구가 40분간 정전됐습니다.
출근시간대 발생한 정전이라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씽크 : 시민>
"불이 들어왔다 말았다. 출근시간이었는데
엄청 불편했죠."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비탈길에서 차가 멈추지 않자
도로 옆 공터로 방향을 틀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