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8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축제가 열렸는데요.
비가 오는 ��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마라톤대회를 완주하며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마라토너들이
출발선 앞에 서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비옷을 입은 채
비장한 각오로 출발신호를 기다립니다.
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는 선수들.
신장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제주시 장애인한마음축제입니다.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3천 5백명이 참가해
마라톤과 걷기대회를 펼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라체육관을 출발해 동부경찰서를 돌아오는
5km의 코스.
숨이 턱까지 차오르만
마지막까지 힘을 내봅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해냅니다.
<인터뷰 : 이두석/지체장애>
"힘들죠 당연히. 그래도 서로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좋았습니다. 비날씨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요."
<인터뷰 : 000/지적장애>
"지치고 힘들지만 재밌었어요."
옆에서는 장애인 걷기대회가 펼쳐집니다.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꼭 맞잡은 손만큼이나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각별합니다.
<인터뷰 : 박소현/한울주간활동센터 교사>
"비 오는 날씨에는 이분들이 조금 예민하긴 한데
그래도 오늘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한마음이 됐던 시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