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 추모...안전교육은 외면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04.12 15:06
세월호 사고 3주기를 앞두고
제주에서도 각종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그런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제와
공연 행사들을 제외하고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학교 현장에서 안전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단원고 학생들이 향했던 종착지
제주에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제주국제대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416기억위원회와
세월호참사 제주대책회의는
14일부터 사흘동안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추모 공연과 전시 등 문화제를 마련합니다.

이오함께 오는 17일 학교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문화제를 진행합니다.

[녹취 안희숙 /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장학관]
"세월호사고로 희생된 분을 추모하고 세월호사고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기회가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소통의 장입니다.

최근 침몰한 세월호가 인양되면서 추모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지만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강조된
안전 교육은 오히려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10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새겨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체험의 날 운영이나 안전 스쿨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은 추모제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안전 교육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자체 제작한 자료를 활용한 계기 수업이 사실상 전부 입니다.

4.3평화인권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제주교육당국이
직접 교재를 제작 배포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영민 / 전교조 제주지부장]
"공동 추모기간을 정하고 계기교육이나 추모제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는데 제주도교육청은 단지 추모문화제만 기획하는 것 같아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보다
생명,인권 존중 의식을 높히고
안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