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 못받는 장애인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4.21 17:10
자폐나 발달장애인은 공포심이 커서
치과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몸을 고정시켜야 하는데,
이런 장비를 갖춘 병.의원이 없다고 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16살 준언이.

최근 치아에 충치가 생겼지만
아직까지 병원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치료과정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진료를 해주는 치과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오준언 군 어머니 >
"공포심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인데 병원을 가면 치료하는 것 자체가 힘이 들고, 또 치료를 받으려면 대부분 장애아동들이 전신마취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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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지적장애나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치과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특히 심해
특수장비가 없으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런 시설이 갖춰져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실제 제주지역에는 장애인을 위한 전문치과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결국, 대형종합병원을 찾아 전신마취 후 미뤄뒀던 치과치료를 한번에 받거나 다른 지역에 있는 전문병원을 때마다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발달장애아의 경우
대부분 치과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 치과병원이 필요한 이윱니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발달장애인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거점병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처리해야할 법적절차가 많고 지원사정도 좋지 않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 강석봉/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거점병원을 지정 받으려면 각종 대학병원 위주여야 합니다. 그래서 그 규모라든가 시설을 완비한 이후에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수퍼체인지-------
경우가 있습니다. 올해 추진을 해서…"



누구나 받아야 할
공공의료혜택에서도 소외된 장애인들.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문치과 설립 등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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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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