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는 지난 뉴스들을 통해
세계최대 규모의 한라산 구상나무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정부가 구상나무 보존을 위해
처음으로 중장기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사라지고 있는 구상나무숲 살려낼 수 있을까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굵은 가지에
바늘처럼 촘촘하게 붙어있는 나뭇잎.
키가 크진 않지만
맵시있게 수려한 수형.
원조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한 구상나무입니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한라산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10년사이
전체 한라산 구상나무숲 15%가 넘는
112ha가 사라지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즉, IUCN이
절멸위기종으로도 지정할 정돕니다.
<인터뷰 : 김찬수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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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구상나무를 살리기 위한
정부 차원의 중장기대책이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는 2026년까지 10년 계획에 맞춰
45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첫해인 올해에는
정밀 구상나무 실태조사를 하고
고사원인을 비롯해
연구를 위한 기본자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더 나아가
연차별 계획에 따라
변화된 기후특성에 맞는 구상나무 재배 연구를 벌여
복원 매뉴얼을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김권수 /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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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3관왕 제주.
제주의 세계 최대 구상나무숲을 살리기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복원 사업이 어떤 효과로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