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양지승어린이 추모를 계기로 마련된 아동학대 추방.
오늘이 열번째 아동학대 추방의 날 입니다.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학대를 받는 어린이들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아버지로부터
폭행당해 숨진 14개월 된 아기부터
경마에 빠진 아버지로부터
기도를 강요당하고 상습적인 학대를 받아온
초등학생 아이들까지.
이같은 아동학대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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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아동학대 건수는 270여건.
지난 2012년 145건에 비해 2배 정도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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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가해자 80%는 부모.
때문에 가정내에서 피해를 받고 있는 아이들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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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유형을 보면
두 가지 이상의 학대가 동시에 가해지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정서학대와 신체학대, 방임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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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잘못된 경험에 근거한
부적절한 양육태도가 아동학대의 원인이라고 분석합니다.
이에 따라
학대 행위자에 대한 교육과 함께
아동학대를 더이상 가정내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 전성호/제주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지금 신고의무자라고 해서 24개 직군이 있거든요. 그분들만 신고 의무가 부여돼 있는데 신고의무자 직군을 확대해서 어떻게 보면 전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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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의무자화 돼서 이런 것들을 활성화 시킨다면 아동학대가 줄어들지 않을까"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
아이들을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른들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