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2] 도로파손 가속화…땜질 공사 반복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7.04.28 16:59
김수연 기자 이어서
아스팔트가 떨어져나가 도로가 패이는 현상인 포트홀.

지난해 제주시에만 1천800여 개가 발생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차량 증가와 함께 교통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장유리 도로교통공단 교수>
"교통량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도로가 받는 하중이 많이 커져서 도로파손의 위험이 커질수 있다고..."

하지만 보수공사는 운전자들의 기대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보수가 이뤄진 것은 발생건수의 절반도 되지 않는
880개에 불과합니다.

제주시는 매일 5명의 인력을 투입해 발견되는 즉지 조치한다고 하지만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그것도 파손된 부위에 아스팔트를 덧씌우는 땜질식 공사로
포장은 금세 부숴지면서 보수작업은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해당 구간 전체를 재포장 해야하지만
예산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제주시는 관리하는 도로 길이가 2천300km에 달해
매년 18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올해 확보한 도로 포장보수 예산은 23억원.

행정시 간 예산분배 기준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산보다도 소극적인 행정의 대응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사실 도로 재포장 공사의 경우 예산 소진 등의 이유로
연말에 몰리면서 시민들의 시선마저 곱지 않습니다.

<인터뷰: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자막change##
"가파른 인구증가, 그에따른 교통량 증가에 따라서 도로보수에 대한 예산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당국에서 너무나 예산타령만 하는 것 아니냐, 주어진 예산 범위내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때문에 도로 파손과 관련해 신고센터를 만들어
긴급 보수작업 시스템을 운영한다거나

제한적인 예산 범위 내에서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운전자를 위협하는 흉기인 포트홀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자세가
시급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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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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