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이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이 교육감은
당혹해 하면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린이 날을 앞두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미래 주인공들의 장래 희망을 듣고 제주 교육을 이야기하기 위해섭니다.
짧은 인사말이 끝나고 시작된 학생들의 질문 순서,
마치 인사청문회라도 열린 듯 교육 수장의 역할부터
교육 정책을 묻는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신혜빈 / 구좌중앙초교 6학년 ]
"제주에 작은 학교가 다 폐교될 위기에 있었다고 했다는데 교육감님이 왜 작은학교들을 폐교안시키고 이렇게 다니게 하셨는 지 궁금해요. "
[인터뷰 김서현 / 구좌중앙초교 6학년 ]
"강당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데 좁기도 하고 천장이 낮아서 불편해서 체육관 지어달라고 (요청했어요.)"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잠시 당혹스런 표정도 잠시,
이 교육감은 제주도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나갑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체육관 시설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쓸 수 있도록 어떻게 할 것인가를 숙제로 안고 가겠습니다. "
어린 학생들은 저마다 제주 교육에 대한 바람도 꺼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 / 구좌중앙초교 6학년)
"제꿈이 게임이나 실사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인데 교육감님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했어요. "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요구사항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10월까지 일선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제주 교육에 쓴소리를 듣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 교육 수장과 어린 학생들의 격이 없는 대화는
어린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그들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