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미세먼지 공습…제주도 '비상'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7.05.04 15:06
따듯해진 봄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는 건 이제 필수가 됐습니다.

미세먼지가 천식과 폐질환,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제주시민>
"요새는 마스크를 안 착용하면 바람이 불어 먼지가 많이 날려서 기관지염에 지장이 초래되는 것 같아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미세먼지 공습은
공기 맑기로 유명한 제주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해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40㎍/㎥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광주, 경북에 이어 4번째로 낮았습니다.

미세먼지는 예전부터 제주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측됐지만
최근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심도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c.g in ###
실제 제주시 연동을 기준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인 날은
지난 2010년에는 49로 한달 하고도 보름이 넘었습니다.

3년 전인 2014에도 한달이나 나타났고,
올들어 지금까지도 4일이 관측됐습니다.

그렇다고 해를 거듭할수록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 c.g out ###

때문에 제주 역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될 뿐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상황입니다.

<클로징:최형석 기자>
특히 최근 차량과 인구 증가 등 내부 요인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원인 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미세먼지 저감방안은 물론 대책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계속해서 나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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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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