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석 기자 리포트 이어서...
일반적으로 하늘을 뒤덮는 희뿌연 미세먼지는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건너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추정일 뿐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없습니다.
몇해 전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도내 대기오염물질의 절반이 자동차 등
도로 이동오염원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자료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진 제주를 뒤덮는 미세먼지가
어디서 어느 시기에 어떤 유형으로 발생하는지
일관성있게 장기간 연구한 자료는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 현성수 / 道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
"미세먼지에 대한 성분분석은 올해와 내년까지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델링을 하고 이에 따른 정책 방향을 만들어 가는게
-----수퍼체인지-----
2019년 정도 되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분석이 없다보니
이에 대한 대책도 사실상 없는 현실입니다.
관련 대책으로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해봐야
전기차 보급 확대와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등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도 관계자>
"저희들은 전기차 보급이라던지, 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 저희들같은 경우는 그렇게 크게 뭐 이렇게 할 요인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세부적인 정책을 내놓은 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전화 인터뷰 : 수원시 관계자>
“수도권쪽에 계속 먼지가 많아서 작년부터 미세먼지 관련 민원이 많았었잖아요. 그래서 어떤 것이라도 해야되겠다는 여러가지 대책들이
-----수퍼체인지-----
있었어요. 먼지를 저감하는 신규사업을 만들어야 겠다는 취지로 만들었고요.”
지난 3년동안 제주도민들은
연 평균 24일이나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씨에
일상을 보냈습니다.
<클로징>
“어느샌가 미세먼지 예보를 챙겨보고
이에 대한 걱정을 하는 시대가 되버린 요즘.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