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가벗고 음란행위를 하는 이른바 바바리맨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방과후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 10여명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방과후 시간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운동장.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갑니다.
이후 충격을 받은 듯 맞은편 건물을 쳐다봅니다.
벌거벗은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던 겁니다.
<인터뷰 : 피해 학생>
"갑자기 놀고 있는데 저희보고 '야' 이러길래 갔는데 벌거벗고 이상한 행동 하고 있어서 엄청 놀라서 주저앉아서 울고…"
범행은 이뤄진 곳은
학교에서 내려다보이는 주택 창가.
방과후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 10여명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에서 바바리맨을 봤다는 추가신고도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순심/이웃 주민>
"(동네에) 애들도 있고 또 애들이 무섭잖아요. 무섭고 또 부모들도 걱정이 되죠."
<인터뷰 : 고화옥/이웃 주민>
"그런 사람들 없었으면 좋겠어. 부모들이 나와서 애들 데려가고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경찰은 아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에 거주하던 용의자를 붙잡았지만,
범행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