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여객기를 구하라”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05.25 16:55
많은 승객들이 타는 항공기는
사고가 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제주공항 앞 바다에서
항공기가 바다에 불시착 했을 경우를 대비한
민관군 합동 훈련이 열렸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항공 여객기를 가장한
함정에서 새빨간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활주로 착륙 도중 갑작스런 돌풍을 만나
해상에 불시착 한 상황을 가장한 겁니다.

<싱크>
여기는 제주공항 관제탑입니다. 현재 여객기 한 대가 착륙중에 강한 윈드시어로 불시착했습니다. 위치는 제주공항 북방 해상입니다.

현장에는 구조헬기가 가장 먼저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더니
구명벌을 던지고 구조대원을 투입해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여객기 안에 있던 승객들은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속속 탈출하고
부상자들은 소형함정으로 옮겨집니다.

여객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해경 함정의 소화포는 쉴새없이 거친 물살을 내뿜습니다.

항공기 해상 불시착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이
제주공항 인근 사수포구 앞바다에서 열렸습니다.

<브릿지>
"이번 항공기 해상 불시착 훈련에는
8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3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여러 기관에서 각자 움직이며
골든타임을 놓쳤던 것을 거울삼아
해경이 훈련을 지휘했습니다.

<인터뷰 : 윤성현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
안전. 그중에서도 해상에서의 안전이 국가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더 이같은 바다에서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퍼체인지-----

보호하는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자신감을 얻게됩니다.

<인터뷰 : 김기철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3012함 구난팀>
"저희는 국가·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이팅!"

지난해 제주공항에
갑작스런 돌풍 경보가 발효됐던 횟수는 177차례.

<인터뷰 : 고현지 강지수 / 훈련 참관 대학생 >
"되게 많은 것을 보고 갔고. 실제로 이러한 상황을 가정해서 하는 것을 보니까 너무 신속하고 잘 정리돼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멋있었어요."

해경은
항공기 이착륙이 빈번한 공항 주변 해안가를 중심으로
이같은 실전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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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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