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잠시 주춤하는 듯 한 제주의 땅값이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새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공시지가로 7년만에 제주의 땅값은 2배 올랐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제원아파트 사거리의 한 가게입니다.
공시지가로 1제곱미터에 570만원으로 평가됐습니다.
3.3제곱미터에 1천 800만원을 웃도는 가격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기록됐습니다.
서귀포지역에서는
동명백화점 동쪽 토지가
1제곱미터에 339만 2천원으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제주도의 1제곱미터당 평균지가는 4만 330원.
지난한해동안 지가 상승률이 19%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재작년 27.7% 오른데 비해 상승폭이
다소 꺾이기는 했지만
전국 상승률이 5.3%인 점을 감안하면 4배 가까운 것입니다.
### CG IN ###
제주도의 평균 지가는
2010년만 하더라도
1제곱미터에 1만 9천 800원대였지만
7년만에 4만원을 넘기며 두배 이상 올랐습니다.
행정시별로 보면 서귀포시가 19.2%, 제주시가 18.4% 올랐습니다.
읍면동별로 보면
우도면이 67.8%로 가장 높았고
조천읍 27.6%, 구좌 27.2%, 성산 26%, 애월 25.7%,
외도1동 24.1%, 이호1동 23.9%,
대정 22.1%, 내도동 21.6%, 한림 20.4%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연동과 노형도 각각 17.9%를 보였습니다.
반면 원도심지역인 삼도2동의 경우 3.6%,
이도1동 4.6%, 삼도1동 4.8%에 머물러 대조를 보였습니다.
신제주권 지역이 최고의 상권으로 급부상하며 최고가격을 찍었지만
전반적인 상승률은
시 외곽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 CG OUT ###
제2공항 예정지역과
영어교육도시 등 대단위 사업지구의 인구유입에 따른
택지 조성 등 활발한 부동산 거래시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창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장
제2공항을 건설하고 있는 성산포를 중심으로 해서 동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천, 구좌, 우도, 표선, 여기에는 아직도 투자심리가 활발하고...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기초노령연금,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양 행정시에 접수할 수 있으며
검증과정을 거쳐 오는 7월 28일 재결정 공시하게 됩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