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시 이동중지…토종 '재래닭'도 처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06.07 15:00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오늘 하루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가금류 판매와 차량 출입, 사료 반입 등이
금지됐습니다.

AI 여파로
축산진흥원에서 기르던
제주 토종 재래닭 570여 마리도
모두 살 처분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기자입니다.

고병원성 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일시적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

도내 가금농가 180여 곳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닭의 이동과 판매
사료 반입 등이 제한됐습니다.

<씽크:양계농가 대표>
"아직 신고 안한 사람도 많아요. 어디서 난데없이 나타나게
되면 이동제한이 장기간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병원성 AI 오골계가 거래됐던
제주시 오일시장.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 판매가 금지되면서
오일시장 생닭 판매 장터가 문을 닫았고
닭장도 텅 비어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애월읍 농가에서
닭을 공급받던 점포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씽크:주변 상인>
"이제는 생닭 팔았다가 큰 일 나려고..언론에도
나왔어요. 생닭 판매는 일절 금지라고.."


30년 토종 혈통을 이어오던
제주 재래닭도 AI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고병원성 AI 여파로 제주도 축산진흥원에서
기르던 제주 재래닭도 예방적 차원에서 처분됐습니다."

AI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노형동 농가
반경 3km에 축산진흥원도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혈통 보존을 위해 축산진흥원내 축사에서
사육중인 제주 토종 재래닭 570마리
전부가 하루 아침에 처분됐습니다.

지난 2일부터 살처분된 가금류는
15만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과 닷새 만에
도내 가금류 183만 마리의
8%가 사라졌습니다.

제주도는
방역에 취약한 100마리 미만
소규모 가금 농가는
마리당 최대 3만 원에
매입해 처분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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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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